경동나비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으로…도심속 '휴식'을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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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   조회수: 1,606 날짜: 2021-03-03본문
서울 강남구 9개 버스정류장에
`미세먼지 프리존` 시스템 설치
4단계 필터로 유해공기 걸러내
경동나비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이 설치된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 미세먼지 프리존 외부 전경. [사진 제공 = 경동나비엔]
미세먼지 프리존은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이 탑재된 공간으로 시민들이 추위와 미세먼지를 피해 잠시 휴식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 실제로 미세먼지 프리존 내 미세먼지 농도는 외부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동나비엔에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옥외 미세먼지(PM10) 수치는 49㎍/㎥를 기록했지만 미세먼지 프리존 내부 미세먼지는 13㎍/㎥에 불과했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 또한 실외에서는 14㎍/㎥를 나타냈지만 실내는 4㎍/㎥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실험은 미세먼지 프리존 내에 가장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키오스크 앞에서 진행됐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 청정과 청정 환기 기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공기 청정 기능으로 실내 공간을 항상 쾌적하게 유지하며 청정 환기 기능을 통해 내부의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새로운 공기는 필터로 깨끗하게 걸러 안으로 들여온다"면서 "이처럼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미세먼지 등 입자형 유해물질을 거르는 공기 청정 기능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라돈 등 가스형 유해물질까지 제거하는 청정 환기 기능을 더해 새로운 공기질 관리의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이 강력한 성능을 보이는건 4단계 청정 필터 시스템 덕분이다. 4단계 필터는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전자 집진필터, 냄새와 유해가스를 없애는 탈취필터, 초미세먼지를 한 번 더 제거하는 초미세 집진필터로 구성돼 있다. 이 필터는 0.01㎛의 극초미세먼지까지 없앨 수 있다고 경동나비엔은 설명했다. 특히 미세먼지 프리존에 설치된 최신 제품(모델명 TAC551)에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저감하는 UV-LED 모듈도 탑재돼 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자동운전` 모드도 갖추고 있다. 자동운전 모드는 사람이 직접 기기를 켜고 끄지 않아도 실내 통합 공기질 상태에 따라 기기 스스로 상황에 맞는 모드를 작동하는 기능이다. 이를 위해 나비엔 에어모니터는 실시간으로 통합 공기질을 측정한다. 에어모니터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온도, 습도 등 총 다섯 가지 정보를 측정해 단계별로 컬러와 수치로 보여준다.
특히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자동운전 외에 `터보운전` `숙면모드` `요리모드` 등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는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덕분에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적용처는 일반 가정집뿐 아니라 공공시설, 상업시설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 기능을 누릴 수 있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활용하면 미세먼지가 많아 창문을 열기 꺼려지는 날에도 걱정이 없다"면서 "특히 여름이나 겨울철에 냉난방 기기를 가동한 상태에서 문을 열 때 손실되는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세먼지 프리존에 설치된 제품을 기준으로 진행한 자사 실험에 따르면 여름에 실내 온도를 24도로 유지하며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가동하면 창문을 여는 자연 환기 대비 약 34%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